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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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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12-12-07 18:48 1,802회 0건
안녕하세요!

12월 1일 사랑채에서 만난 참 좋은 인연 행사를 치르고, 참여하셨던 어르신께서 아래와 같이 편지를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다 함께 공유하고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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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바스락 밟히던 납역도 어느새 다 자취를 감추고 겨울 문턱에 와 있군요.
평생 서울에서 살다가 80이 다 되어서 의왕이란 낯선 곳에 옮겨 온지도 벌써 4년이 넘었네요.
싫다는 나를 부추겨 청계마을로 데려 왔던 남편에게 지금은 감사할 따름이죠.
처음 와 보는 청계마을 첫 눈에 들었어요.
청계산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신선한 공기, 단지내 아름답게 꾸며진 조경, 단지를 가로 지르는 냇물은 운치있고 이 모든 것이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서울에서 누려보지 못했던 복지혜택까지 누리고 있으니........
편리한 셔틀버스,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고
영양사님이 정성껏 마련해 주시는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 사랑채에서 먹는 밥은 맛있거든요.
이런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군요

목요일마다 영어반에서 수업을 받으며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 시간 보내고 있죠.
멀지 않은 곳에 사랑채가 있어 너무 좋구요. Silver Cafe도 있어 맛있는 차도 마시고, 담소도 나누고, 건물도 새로 지어 깨끗하고 기분이 좋아요. 서론이 너무 길어졌죠?

12월 1일에 마련해 주신 행사에 대한 답례를 하고 싶었거든요.
크다면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일인데, 언니, 오빠들~~~ 이렇게 불러도 될까요?~~ 너무나 수고 많았어요.
아주 친절하고 어른 공경도 잘하는 모든 직원분들 물심양면으로 노고가 컸으리라고 생각해요.
다시 오고싶게 만드는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특히 담당이신 윤성진 사회복지사님 애쓰셨구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2년 12월 4일
영어 중급반 실비아 할머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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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작은 변화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오는 2013년 새해애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참 좋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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